[OBS 트래블팀=장효진 기자]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로 2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대만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여행지 중 하나로 꼽힌다. 상대적으로 가까운 거리와 한국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 덕분에 큰 부담 없이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닭날개 볶음밥 안에는 닭 날개 안에 야채, 닭고기, 볶음밥 등이 가득 들어있다.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 닭말이 꼬치·닭날개 볶음밥

닭말이 꼬치는 닭을 베이컨처럼 얇게 자른 후 그 안에 파를 넣고 다시 말아 불에서 익힌 음식이다. 흡사 우리나라의 파닭 꼬치와 같은 맛이 나는 닭말이 꼬치는 개당 20뉴타이완 달러로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

닭날개 볶음밥은 닭 날개 안에 야채, 닭고기, 볶음밥 등을 가득 채워 양념을 발라 구운 음식으로 맛은 물론 비주얼도 단연 최고다.

우리나라 만두와는 달리 안에 육즙이 살아 있다는 점이 특징인 샤롱바오.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 샤오롱바오

샤오롱바오는 중국식 만두 요리로 중국, 홍콩, 타이완 등 중국권의 나라와 전 세계의 중화요리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다. 샤오롱바오는 다진고기를 밀가루 피에 싸서 찜통에 찐 것으로 우리나라 만두와는 달리 육즙이 살아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진하게 우려낸 소고기 육수에 소고기를 넣어 만든 중국식 국수 우육면.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 우육면

진하게 우려낸 소고기 육수에 소고기를 넣어 만든 중국식 국수다. 대만의 대표 음식이지만 육계장이나 갈비탕, 일본의 라멘같기도 한 익숙한 맛 덕분에 한국 사람들도 즐겨찾는 현지음식 중 하나다.

전병에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땅콩엿을 갈아 넣은 땅콩 아이스크림.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땡처리닷컴 관계자는 “이외에도 타이페이에서 가장 유명한 길거리 음식인 곱창 국수와 단수이에서의 대왕 카스테라, 스린 야시장의 왕자 치즈 감자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면서 “달콤한 디저트나 과일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이내 반하고 마는 망고 빙수와 전병에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땅콩엿을 갈아 넣은 땅콩 아이스크림은 대만에서 반드시 경험해 봐야 할 후식”이라고 전했다.

(취재협조=땡처리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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