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하노이 회담을 위한 북미 실무협상에서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제외됐던 조치는 통일전선부의 주도권 장악이 아닌, 업무 분장의 일환이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상배 재향군인회 안보전략연구원 선임연구원은 ROTC중앙회보에 게재한 글에서 "당이 지배하는 북한에서 통전부와 외무성은 결코 갈등할 수 없는 구조"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선임연구원은 "대남·대미를 아우르는 컨트롤 타워에 김영철 통전부장이 앉았을 뿐"이라며 "최 부상은 향후에도 비핵화-평화체제 협상을 포괄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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