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11시 32분쯤 서울 영등포구 노들길에서 잠실에서 김포 방향으로 가던 관광버스 두 대가 부딪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버스 기사와 승객들 가운데 68살 박 모 씨 등 4명이 크게 다치고 12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고장으로 시동과 비상등이 모두 꺼진 채 서 있던 버스를 뒤에 오던 다른 버스가 미처 보지 못하고 부딪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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