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을 돌며 의료용 마약류를 허위로 처방받아 해외에 판매한 미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미국인 남성 39살 A 씨를 구속하고, 이를 알고도 방조한 혐의로 한국인 아내 B 씨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조사결과 A 씨는 2013년부터 올 2월까지 거짓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 수십여 곳에서 마약류인 펜타닐패치 등을 처방받은 뒤 해외에 되팔아 12억 원을 챙긴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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