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폭력 피해자가 경찰이 제공한 스마트워치로 목숨을 구했습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6시쯤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서 흉기를 소지하고 헤어진 여자친구를 살해하려 한 혐의로 37살 A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평소 데이트폭력을 당한 피해 여성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했고, 여성이 신변의 위협을 느껴 스마트워치로 신고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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