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따듯한 햇살과 기분 좋은 날씨에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5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해외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하지만 인원이 많아질수록 비용적인 부담이 커져 선뜻 떠나기가 쉽지만은 않은 것 또한 현실이다. 이럴 땐 금전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곳을 선택해보자.

온라인투어 마케팅 관계자는 "동남아로 가족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을 위해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오는 10월 31일까지 출발하는 지정 상품에 한해 만 24개월 이상~만 12세 미만 소아 10%, 만 12세 이상~20대 2%, 30대 3%, 40대 4%, 50대 5%, 60대 6%, 70대 이상 7% 등 연령별로 차등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가 된 지우펀. 자연 광산의 미로 같은 계단을 따라 이어진 상점 및 카페에서 대만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대만

2시간 30분 정도의 짧은 비행시간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여행지가 있다면 바로 '대만'이 아닐까. 대만은 이국적인 풍경과 다채로운 문화는 물론 저렴한 물가와 맛있는 음식으로 짧은 일정 안에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곳이다.

야시장, 스펀, 홍등거리 같은 볼거리 및 즐길거리가 다양하며 야류 해양공원, 태로각협곡, 화련 등 대자연이 선사하는 웅장한 아름다움도 함께 느낄 수 있다.

홍콩은 낮보다 밤이 더 화려한 여행지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홍콩/마카오

도심의 활력을 느끼고 싶다면 홍콩으로 향하자. 동서양의 문화는 물론 복잡한 도심과 아름다운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홍콩에는 소호 거리, 헐리우드 로드,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스탠리 마켓 등 도시 곳곳에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낭만적인 야경은 홍콩 여행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매력 포인트다. 화려한 레이저 쇼인 심포니 오브 라이트나 도심의 스카이라인을 내려다보며 아름다운 여행의 추억을 간직해보자.

홍콩과 비슷한 듯 다른 매력의 마카오는 아시아의 유럽 또는 동양의 라스베이거스라고도 불린다. 세련된 빌딩과 수많은 세계문화유산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으며 세나도 광장, 성 바울 성당, 성 미구엘 성당, 나차 사원 등 다양한 명소에서 유럽과 아시아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전설 속 상상의 동물로 알려진 머라이언부터 싱가포르 플라이어, 마리나 베이 샌즈까지 '머라이언 파크'에서는 싱가포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싱가포르

깨끗한 환경과 동서양의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도시, 바로 싱가포르다. 치안이 안전해 자유여행으로 떠나기에 좋으며 지리적으로 동남아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어 독특하면서도 고유한 음식문화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여기에 다양한 먹거리는 물론 주롱새공원, 보타닉가든, 센토사 섬 등 관광명소 또한 즐비하다.

장엄하고 아름다운 석양이 매력적인 코타키나발루.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코타키나발루

숨이 멎을 만큼 황홀한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코타키나발루. 푸른 바다와 눈부신 햇살을 품은 청정자연이 오롯이 나만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완벽한 환경을 구축한다. 또한 휴양지인 만큼 리조트 시설이 잘 구비돼 있어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에도 전혀 부족함이 없다.  

(취재협조=온라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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