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 씨의 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김다운 씨에 대한 첫 공판이 오늘 열렸습니다.

김 씨의 변호인은 공판에서, 공무원 자격 사칭과 위치정보법 위반 등의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살인과 사체 훼손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씨는 지난 2월 25일 경기도 안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이 씨의 부모를 살해한 뒤 현금과 고급 외제 승용차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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