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기무사령부가 2014년 세월호 참사 초기에 계엄령 선포를 조기 검토해야 한다는 내용의 문건을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민주평화당 천정배 의원은 2014년 5월 1일 기무사 정보융합실이 작성한 유가족 관리와 후속 조치라는 제목의 자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문건에는 '유사시 대응 방안'으로 반정부 시위 규모가 급속하게 확산할 경우 기무사가 국가비상사태와 계엄령 선포를 조기 검토한다는 내용 등이 포함됐습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