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와 부산 사이에는 정기 항로가 개설돼 있어 부산에서 배를 타고 당일 관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사진=웹투어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주말을 이용해 가볍게 떠나기 좋은 해외여행지로는 단연 대마도만 한곳이 없다. 산림이 시 전체 면적의 89%를 차지할 정도로 자연이 풍부하며 동시에 역사의 발자취를 거슬러 올라갈 수 있는 장소로 우리나라 여행객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

또한 부산에서 배로 1~2시간 정도 소요되는 등 부산 출발 일본 여행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만약 해외여행을 즐기고 싶지만 금전적 혹은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다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해외인 대마도는 어떨까.

대아 호텔은 대마도 시내에서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국인 직원이 상주하고 있는 등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웹투어 제공)

웹투어 관계자는 "대마도로 떠나는 일본 여행을 꿈꾸고 있다면 오션플라워호 왕복 직항을 비롯해 대아호텔 숙박, 3대 특식 등이 포함된 패키지로 떠나는 것이 정답"이라면서 "그중 부산 출발 대마도 1박2일 패키지는 대마도 5대 명소 관광과 더불어 이즈하라 시내 투어, 대마도 특산 빵 '카스마키'와 '청아라' 생수 제공, 서울/청주/대전↔부산 셔틀버스 옵션 등으로 알차게 즐길 수 있다"고 귀띔했다.

에보시타케 전망대에서 바라본 대마도. 푸른 녹음이 마음에 힐링을 선사한다. (사진=웹투어 제공)

◇ 에보시타케 전망대

때묻지 않은 순수한 자연을 만나고 싶다면 에보시타케 전망대로 향하자. 에보시타케 전망대는 대마도 유일의 동서남북 4면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푸른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아소만의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미우다하마 해수욕장은 대마도 패키지여행의 코스에 절대 빠지지 않는 명소다. (사진=웹투어 제공)

◇ 미우다 해수욕장

미우다 해수욕장은 한국인이 선정한 일본 해안 100선에 드는 명소로 에메랄드 빛깔의 바다가 아름다운 곳이다. 잔잔한 바다의 물결을 감상하며 마음에 여유를 되찾아보자.

한국 전망대는 우리나라 여행객이 필수로 들리는 코스 중 하나다. (사진=웹투어 제공)

◇ 한국 전망대

대마도 최북단에 자리한 한국 전망대에선 맑은 날, 우리나라 부산 전 지역과 거제시의 모습이 보인다. 팔각정으로 설계 단계부터 철저히 한국인 학자의 의견을 반영해 우리나라 건축 양식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것이 특징.

빨간 만관교는 상, 하 대마를 이어주는 유일한 다리다. (사진=웹투어 제공)

◇ 만관교(만제키바시)

아소만과 미우라만 사이에 개착된 만제키세토라 불리는 운하에 놓여있는 다리다. 1996년, 일본 해군 함대의 이동을 위해 인공적으로 만들어졌으며 다리 위에서 조류의 소용돌이를 감상할 수 있다.

와타즈미 신사의 도리이. 만조 시간에는 바닷물에 잠기며 간조 시간에는 온전히 그 모습을 드러낸다. (사진=웹투어 제공)

◇ 와타즈미 신사

와타즈미 신사는 바다 신을 모시는 신사로 오랜 역사와 유서를 간직한 곳이다. 일본 건국 신화와 더불어 일본인들에게도 의미가 있는 장소로 꼽히며 물에 잠긴 도리이가 특히 유명하다.

이 외에도 덕혜옹주 결혼 기념비와 예전 조선통신사들을 대접했던 '금석성', 팔번궁 신사 등 다양한 역사 유적지를 둘러볼 수 있다.

(취재협조=웹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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