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클럽 '버닝썬' 사건이 사실상 마무리 됐지만 경찰 유착 의혹 등은 개운치 않게 남았습니다.
여기에 대림동 여경 논란까지, 경찰을 둘러싼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1]

먼저 용두사미로 마무리된 버닝썬 사건, '경찰총장'으로 지목된 윤 총경이 경찰에 소환되기 전날 청와대 행정관과 비밀 메신저로 대화를 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민갑룡 경찰청장과 청와대 비서관들의 저녁 모임을 주선했다는 내용도 있다고요?

[질문2]

윤 총경, 어떻게 수사를 받는 가운데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버젓이 메신저를 하고 심지어 경찰청장과 청와대 비서관들과의 만찬까지 주선했는지 이해하기 어려운데요?

[질문3]

버닝썬 사건으로 경찰 유착 의혹이 더 커진 가운데 경찰관 2명이 뒷돈을 받은 사건이 있었다고요?

[질문4]

사실 경찰의 일탈, 하루 이틀 일이 아닙니다. 왜 이런 일이 자꾸 일어나는 걸까요?

[질문5]

최근 '대림동 여경' 논란으로 경찰이 어디까지 물리력을 행사해야 할지 갑론을박이 있었는데요. 경찰청이 제도적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오는 11월부터 현장에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어떤 내용이고, 또 해외와 비교해 어떻게 다른가요?

[질문6]

대림동 여경 논란이 이슈가 되면서 만취 여성을 대하는 남자 경찰 영상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영상을 보면 만취한 여성이 경찰관의 허리를 끌어안고 비틀거리는데도 경찰관은 성추행으로 몰릴까봐 여성 몸에 손도 대지 못하는데요. 도움이 필요한 여성조차 제대로 돕지 못하는 현실이 씁쓸하게 느껴집니다. 11월부터 시행되는 경찰 물리력 행사 기준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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