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탤런트 이정섭이 위암 투병 후 건강 유지 비결을 밝혔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암을 이기고 더 큰 행복을 얻은 스타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2007년에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던 이문세는 이후 암 재발로 다시 무너지게 됐다고 한다. 그는 두 번의 암 수술을 받고 특정음을 소리 낼 수 없었을 때 '이제 음악을 그만둬야 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도 하고, 끝이라는 생각에 두려움이 몰려왔다고 한다.

하지만 관객 앞에서 '제가 아팠으니까 봐주세요'라는 마음으로 노래를 부를 수 없었다는 그는 낼 수 있는 소리로 다시 노래를 시작했다고 한다.

이문세는 "목에 좋다는 건 다 복용했고 노래를 할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은 그날의 컨디션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이정섭은 위암 초기 진단을 받고 위의 4분의 3을 잘라내야 했다. 그는 "위암이라 위 4분의 3을 잘랐다. 맛있는 걸 보면 많이 먹었었는데 먹는 게 적으니까 기가 딸리더라"라고 밝혔다.

이정섭은 위암으로 체중이 13kg가 빠지기도 했지만 힘든 시간을 평소 좋아하던 요리로 극복했다고 한다. 그는 "먹는 것을 탐하지 않게 늘 정량을 같은 시간에 먹고 아침에는 40분 내지, 어쩔 때는 점심도 먹어가면서 4시간 반 정도 산을 간다. 올라가려고 애를 쓰지 않고 내려오려고 애를 쓰지 않고, 즐기면서 천천히 내 기운 닿는대로 등산한다"고 건강 유지 비결을 밝혔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김성오PD, 작가=최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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