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으로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과 주연배우 송강호 씨가 조금 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봉 감독은 수상 소감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개인적으로도 처음이지만 한국영화 100년사에도 처음이라 더욱 기쁘다"며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어 설렌다"고 밝혔습니다.

송강호 씨는 "봉 감독의 20년 노력의 결과물이 정점을 찍은 것 같아 자랑스럽다"며, "영화에 출연한 모든 배우들의 연기도 사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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