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G는 포항시와 울산광역시에서 사고로 바다에 추락한 차량과 서울에서 화염에 휩싸인 차량에서 각각 운전자를 구조한 황흥섭, 김부근, 최창호 씨에게 'LG의인상'을 수여하기로 했습니다.

황씨는 지난 19일 포항시 북구 청하면 인근에서, 김씨는 지난 13일 울산광역시 동구 방어진항에서 각각 차량이 바다에 추락하는 것을 목격하고는 곧장 구조에 나서 운전자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최씨는 지난 2월 서울 성동구 동부간선도로에서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고 화염에 휩싸인 차량에서 운전자를 끌어내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습니다.

LG복지재단 관계자는 얼굴도 모르는 이웃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깊은 바다와 불길 속으로 뛰어든 시민들의 용기 있는 행동을 우리 사회와 함께 격려하기 위해 LG 의인상을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2. 제일기획이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 '칸 라이언즈'에서 역대 최다 규모의 심사위원을 배출했습니다.

칸 라이언즈 조직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오는 6월에 열리는 칸 라이언즈에 제일기획 소속 임직원 7명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합니다.

제일기획은 칸 라이언즈에서 12년 연속 심사위원을 배출하는 기록도 세웠습니다.

특히 올해는 국내 기업 최초로 이노베이션 부문 심사위원장을 배출해 더욱 의미가 크다고 제일기획 측은 밝혔습니다.

3.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프리미엄 TV 브랜드인 브라비아의 신제품 광고제작을 통해 영국 소재의 소니 유럽을 신규 광고주로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노션은 이번 계약을 통해 소니 브라비아 OLED TV 신제품에 대한 글로벌 캠페인 전담 대행사로 선정됐습니다.

이노션은 첫 번째 소니 브라비아 캠페인 영상물인 AG9 제품 광고를 통해 "물 한 방울이 거대한 강을 이루고, 아름다운 폭포로 이어지는 드라마틱한 연출로 제품이 탑재한 디스플레이 기술 및 사운드 출력의 혁신성을 표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4. SPC그룹이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행복한거북이'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행복한거북이는 SPC그룹이 지난 2012년부터 장애인 고용 창출을 위해 푸르메재단, 서울시와 협력 중인 '행복한베이커리&카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설립했습니다.

주요 사업인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는 총 8개 매장으로 출발하며, 발달장애인 24명 등 모두 40명이 정규직원으로 근무합니다.

행복한거북이는 매년 1개 이상의 매장을 추가로 열고, 케이터링 서비스 등 신규사업을 진행해 장애인 고용을 더욱 확대할 예정입니다.

5.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이 오는 30일 일본 전자상거래 1위 플랫폼인 '라쿠텐'에 K뷰티 전문관을 오픈합니다.

국내 뷰티 유통업체가 일본 온라인 쇼핑몰에 '숍인숍' 형태로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라쿠텐 입점을 통해 일본 Z세대가 선호하는 한국 화장품의 역직구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