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개그맨 조혜련이 '눈이 부시게'의 이정은 역할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워킹맘 스타들의 단짠 인생사에 대해 알아봤다. 

그리고 원조 한류 개그맨에서 배우로 발돋움을 시작하려는 조혜련은 에너지를 쏟아 부은 이 작품을 연기하면서 자신도 실제 엄마인 만큼 감정이입이 돼 울컥하기도 했다고 한다.

조혜련은 "(극중에서) 아들한테 부탁하는 마지막 한마디가 있다. '철동아, 돼지갈비 구울 때는 약할 불에 살살 구워야 안 탄다'라는 말을 하는데 늘 돼지갈비를 엄마가 구워줬었는데 이제 못 구워주니까, 그게 진짜 우리 엄마들의 마음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극중 마음이 찡해지는 대사를 소개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벌써 오십이 됐지만 개그, 연기 모두 현재 진행형이라는 조혜련은 "도전해보고 싶은 게 있다면 '눈이 부시게'라는 작품을 보면서 김혜자 씨 엄마 역할로 나왔던 이정은 씨 역할이 너무너무 부러웠다. 사실 그 언니가 제 1년 대학 선배다. 이정은 씨가 하는 역할이 다 탐이 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44년차 배우이기도 한 윤유선은 현재 드라마 '어비스'에서 기업의 회장이자 아들바보 엄마로 출연 중이며 그동안 연극이면 연극, 노래면 노래, '복면가왕'에도 출연해 가창력을 뽐낸 팔색조 워킹맘이다. 

윤유선은 "연기하는 게 재미있다. 나이가 들어서 또 다른 연기의 어떤 재미가 있는 것 같다"고 연기 생활에 대해 전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손현정PD, 작가=최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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