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클럽 '버닝썬' 사태를 계기로 마약류 등 약물 이용 범죄 집중단속에 나서 석 달간 약 4천명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청은 지난 2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집중단속을 벌여 3천994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920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과 단위 마약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지방청 마약 수사 전담인력도 대폭 충원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마약류를 신속히 탐지할 수 있는 휴대용 키트를 개발하는 등 마약류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한 후속대책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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