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50년 묵은 주세법을 손질해 맥주와 막걸리부터 종량세로 우선 전환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획재정부는 더불어민주당과 이 같은 내용의 주세법 개편 방안을 협의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발효주인 맥주와 막걸리만 종량세로 우선 전환하고, 소주와 위스키 등 증류주는 일단 현행 종가세로 두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이번주 초 주세개편안의 '밑그림'을 공개하는 데 이어 이번주 중반 당정 협의를 거쳐 최종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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