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전자 관계사 사장단이 지난 1일 화성사업장에서 글로벌 경영환경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단기적인 기회와 성과에 일희일비하면 안 된다"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삼성이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은 장기적이고 근원적인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초격차를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난 50년간 지속적 혁신을 가능하게 한 원동력은 어려운 시기에도 중단하지 않았던 미래를 위한 투자였다"며 삼성이 발표한 대규모 투자·채용 계획들을 차질없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2.  삼성화재가 오는 6일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제31회 맘앤베이비 엑스포'에 자사 다이렉트 어린이보험 부스를 운영합니다.

맘앤베이비 엑스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임신·출산·육아 박람회로, 인터넷 전용 어린이보험이 참여하는 것은 보험업계 최초입니다.

삼성화재는 이번 박람회에서 경쟁력 있는 보장과 저렴한 보험료를 모두 갖춘 자사 다이렉트 어린이보험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3. 네이버의 글로벌 라이브 커뮤니티 플랫폼인 '브이 라이브'가 BTS의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의 글로벌 독점 라이브를 성공적으로 중계했습니다.

유료로 진행된 이번 라이브는 어제 새벽 3시 반부터 진행됐으며, 최다 동시접속자 수 14만 명을 기록했다는 게 네이버 측의 설명입니다.

브이 라이브는 마치 공연장에서 직접 생생하게 공연을 감상하는 것 같은 고품질의 음향과 끊김없고, 매끄러운 고화질 중계로 글로벌 팬들에게 큰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어제 서울에서 열린 국제항공운송협회, IATA 연차총회에서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습니다.

IATA 집행위원회는 전 세계 항공사 최고 경영자 중 전문지식과 경륜을 바탕으로 선출된 31명의 위원과 사무총장으로 구성되며, IATA의 활동 방향 등을 설정하게 됩니다.

앞서 故 조양호 회장은 지난 1996년부터 여덟 차례 IATA 집행위원회 위원을 연임한 바 있습니다.

5. 빙그레가 건강 지향 통합 브랜드 'TFT'를 선보이고, 그 하위 브랜드인 여성 건강 전문 브랜드 '비바시티'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TFT는 맛과 기능, 신뢰의 영문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브랜드로, 맛 있으면서도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빙그레는 "각 제품의 속성에 따라 다양한 하위 브랜드와 제품들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