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핫플레이스 말레이시아 페낭. (사진=플리커 제공)

[OBS 트래블팀=장효진 기자] 다채로운 자연환경과 예술, 미식, 문화유산을 지닌 항구도시로 '동양의 진주'로 불리는 페낭. 역사와 문화, 자연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2019 CNN 선정, 꼭 방문해야 할 세계 여행지에 선정되기도 했다.

페낭의 중심이자 페낭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조지타운. (사진=유니홀리데이 제공)

땅 없이 물 위에 집을 지어야만 했던 이민 노동자의 수상가옥과 무역상들이 부를 과시하며 지었던 저택이 공존하는 도시 페낭. 특히 페낭의 중심이자 페낭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조지타운에는 유럽식 건축물과 말레이시아식 건축물 그리고 인도식 건축물이 혼합된 독특한 경관을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말레이시아 최대규모의 나비 정원과 1억 3천만 년 전에 형성된 열대우림 지역으로 해발 830m 언덕에서 페낭 섬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더 해비타트 페낭힐 등 이색적이면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명소들이 즐비하다. 

페낭의 중심 조지타운에 위치한 'E&O 호텔'. (사진=유니홀리데이 제공)

페낭에 방문했다면 13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E&O 호텔'에 주목해보자. 페낭의 중심 조지타운에 위치한 'E&O 호텔'은 20세기 초 영국 상류층의 사교 중심지였던 곳으로 아르데코풍 가구 등 옛 모습 그대로를 간직한 인테리어에서 당시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221개의 전 객실이 스위트룸으로 준비돼 있으며 호텔의 1885 애프터눈 티는 품격 있는 정통 영국식 티 세트로 세계 10대 애프터눈 티로 소개되기도 했다.

올해 새로 부임한 호텔 역사상 여성 총지배인인 영국출신의 Alison Fraser. (사진=유니홀리데이 제공)

특히 올해 새로 부임한 호텔 역사상 첫 여성 총지배인인 Alison은 영국출신으로 영국을 비롯한 중동 아시아 지역 호텔 분야에서 수년간의 전문적인 경험을 쌓았던 인물이다. 

말레이시아 페낭 관광청이 주관한 페낭 VIP 팸트립이 페낭 현지에서 진행됐다. (사진=유니홀리데이 제공)

유니홀리데이 관계자는 "현재 페낭은 쿠알라룸푸르나 홍콩 또는 싱가포르 경유 비행편이 매일 운항 중으로 전 세계 관광객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말레이시아 최고의 여행지"라면서 "빠른 시일 내에 한국에서도 인천–페낭 직항편이 현실화 된다면 말레이시아 페낭으로의 여행이 한결 수월해 질 것"이라고 전했다.

(취재협조=유니홀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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