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를 몰고 청와대 춘추관으로 돌진한데 이어 군 헌병대에서도 조사를 받던 중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 45살 김 모 육군 소령이 군사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국방부 검찰단은 "특수공무집행 방해와 도주, 초소 침범, 군용물 손괴 등 7가지 혐의를 적용해 김 소령을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에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평소 정신질환을 호소해왔던 것으로 알려진 김 소령은 앞서 2013년에도 경북 포항과 경주 주택가에서 고성방가를 벌이다 체포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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