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잠시 뒤 12시 반부터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대표가 모이는데, 국회 정상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열린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도 자유한국당은 불참했습니다.
김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바른미래당 손학규, 민주평화당 정동영, 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 여야 4당 대표가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조금 뒤인 낮 12시 반부터 국회 사랑재에서 만납니다.

문 의장과 여야 대표는 장기 파행 중인 국회를 정상화하기 위한 해법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일정을 이유로 오늘도 불참합니다.

오전 10시쯤에는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가 검경 수사권 조정안 등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한 이후 처음으로 전체회의를 열었는데,

이 역시 한국당 불참으로 '반쪽 회의'에 그쳤습니다.

한국당은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강행 추진에 대한 사과가 먼저"라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사개특위 활동 기한이 임박한 만큼  한국당 참여만 기다릴 순 없지 않느냐"며 맞서고 있습니다.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는 바른미래당은 오후에 국회의원 워크숍을 열어 난상 토론을 벌입니다.

손학규 대표를 중심으로 한 당권파와 유승민·안철수계 의원들 간 갈등이 봉합될 수 있을지가 관심사입니다.

손 대표 측근으로 통하는 송태호 당 윤리위원장이 사표를 제출해 향후 파장도 주목됩니다.

OBS뉴스 김민주입니다.

<영상취재: 기경호,이시영/ 영상편집: 정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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