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로 동생 권오천 군을 잃은 형 권오현 씨가 사회적·개인적 모든 아픔을 추모하고자 직접 작사·작곡해 부른 노래 '매 순간'을 발매했습니다.

권 씨는 막내 동생을 잃은 뒤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허망함으로 몇 년을 보내며 한때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이번 곡을 준비하며 살게 된 이유를 찾았다고 말했습니다.

권 씨는 음원 판매 수익금을 새로운 곡 제작과 재난 등으로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한 기부에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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