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희호 여사 장례를 계기로 북한에서 특사를 포함한 조문단이 파견될 수 있다'는 관측과 달리 북측에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명의의 조전과 조화만 보냈습니다.

통일부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1부부장이 오늘 오후 5시쯤 판문점 통일각에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과 만나 조의문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하노이 회담 결렬 후에도 별다른 상황 변화가 없는 국면 속에서 조문단 예우에 따른 급진적인 정세 전환 가능성에 북측이 부담을 느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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