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경찰이 유착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증거기록이 삭제됐다는 공익제보에 대해서 수사에 착수하기로 했다며 현재 사건을 담당했던 용인동부경찰서 수사관 등에 대해 조사했고, 공익제보자인 한서희씨는 해외체류 중으로 국내로 들어오는 대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증거를 없애거나 신문 조서를 삭제한 사실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설명했습니다.

다만, 한 씨가 당시 조사에서 비아이에게 마약류를 교부했다고 진술했다가 재조사 때 진술을 번복했고, 조사 막바지에는 자필로 환각제 성분인 엘에스디 10장을 비아이에게 전달했다고 재번복해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수사보고서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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