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해외로 부동산 투자를 하는 스타들이 증가하고 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국내를 넘어 해외 부동산 투자에 나선 스타들과 안방극장을 핫하게 달구고 있는 배우들의 부동산 재테크를 '스타 테크'에서 살펴봤다.

스타들의 부동산 투자는 국내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해외까지 손을 뻗은 상태다.

2006년부터 해외 부동산 투자가 사실상 전면 허용되면서 관련 업계에선 "해외 부동산 구입은 연예인을 따라가라"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다. 

연예계에서 부동산 자산가 1위로 꼽히는 SM 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회장도 미국 LA에 12만 평에 달하는 포도밭과 포도주 제조 공장을 매입한 것은 물론 대저택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복 부동산컨설턴트는 "美 스튜디오 시티 저택에 280만 달러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 시세보단 한 10%정도 저렴하게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면적이 2777여㎡ 약 한 840평 정도의 대지 면적에 연면적이 112평에 이르는 호화 단독 주택을 구입했다고 보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고현정은 2008년 필리핀 보니파시오 지역에 위치한  콘도를 약 7억 원에 매입했다. 서울 용산 재개발 단지와 비슷한 입지 조건을 갖춰 임대 수익도 꽤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복 부동산컨설턴트는 "고현정 씨가 필리핀에 구입한 콘도는 수도 마닐라의 중심 지역인 어 마카티 지역에선 한 5km 정도 떨어진 곳이다. 원래 미군들이 주둔했던 지역인데 미군이 철수하면서 재개발 된 지역이다. 100평 짜리 통유리 건물로 5성급 호텔에 준하는 고급 마감재로 방이 3개가 만들어진 최고의 콘도라고 보시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연예계 부동산 재테크의 달인 권상우는 2007년 호주의 유명 휴양 도시 골드코스트 해변에 위치한 펜트하우스를 가족들의 휴양을 위해 매입했다.

박종복 부동산컨설턴트는 "약 17억 원 정도에 매입을 했다. 골드코스트는 호주를 대표하는 해변 관광 유명도시다. 유명한 초대형 해수욕장 비롯해서 숙박 휴양 관광이 아주 잘 갖춰진 지역이라고 보면 된다"고 전했다.

권상우는 국내 투자자들이 호주 골드코스트를 주목하기도 전에 해당 부동산을 구입했다. 구입에 앞서 2년 가까이 관련 지역에 대한  정보를 모으며 투자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복 부동산컨설턴트는 "권상우 씨가 가지고 있는 펜트하우스는 지역은 해변가의 휴양도시이기도 하지만 금융도시 세계 무역센터에 준하는 대형 외국계 기업들이 많이 밀집된 곳이다. 그렇다 보니까 가격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는 투자를 했기 때문에 권상우 씨가 투자에 성공했다고 봐야한다고 보시면 된다"고 말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이용천PD, 작가=장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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