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북한어선이 무방비 상태로 삼척항까지 내려온 이른바 '경계참사'에 대해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책임질 부분은 엄중하게 책임져야 한다"고 질타했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전반기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에서 "장비 노후화를 탓하기 전에 작전·근무기강부터 바로잡아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합참은 '감시·정찰 체계에 구멍이 뚫렸다'는 여론에 대해 "소형 목선은 식별하지 못할 수도 있는 만큼 경계에는 문제가 없다"는 해명을 내놔 물의를 빚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