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030년까지 세계 4대 제조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산업의 뿌리인 제조업이 강해야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며 혁신을 통해 제조업을 부흥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배해수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제조업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안산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제조업이 여전히 우리 경제의 근간임을 분명히했습니다.

[문 대통령:제조업은 우리 GDP의 30%를 차지하고 수출의 90%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450만 개의 양질의 일자리가 제조업에서 나옵니다.]

따라서 대한민국의 경제 활력을 제조업의 부흥에서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과거의 이른바 추격형 전략으로는 미래가 없다며 선도형 산업구조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이러한 전환을 가능케 하는 핵심이 바로 혁신입니다. 혁신으로 선도형 신산업을 육성하고, 기존 산업도 고부가가치화해야 합니다.]

이런 노력을 통해 오는 2030년 제조업 세계 4강과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를 함께 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또 수출을 세계 4위까지 끌어올리고 세계 일류기업도 1천2백 개로 지금 보다 2배 이상 늘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스마트제조 데모공장을 방문해 핵심 기술을 살펴보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5G가 휴대폰, 통신 뿐만 아니라 이런 생산 스마트팩토리에도 적용되기 시작했다는 것이죠.]

[스탠드업]
문 대통령은 오늘 제조업에서 경제의 돌파구를 찾겠다는 구상을 드러냈습니다. 최대 민생 현안인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겠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OBS뉴스 배해수입니다.

[영상취재:김세기,최백진/영상편집: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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