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는 현지시간 19일 북한이 금융제재를 회피할 수 있도록 도운 혐의로 러시아 금융기관을 제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러시아 금융기관 '러시안 파이낸셜 소사이어티'가 북한 조선무역은행이 소유한 중국 소재 회사 단둥중성 인더스트리 앤 트레이드를 위해 여러 개의 계좌를 개설해준 것이 문제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미 재무부는 지난 3월엔 중국 해운사 2곳 등에 대한 대북 추가제재를 발표했지만 하루 만에 철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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