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 안산시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4차 산업을 선도할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됐습니다.
사물인터넷 센서 등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부품 소재 분야 강소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입니다.
윤산 기자입니다.

【기자】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와 경기테크노파크 등 연구기관이 밀집된 안산 사이언스밸리.

이 곳과 시화 멀티테크노밸리가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됐습니다.

한양대 에리카캠퍼스는 기술 연구개발 거점기관으로, 경기테크노파크 등 사이언스밸리는 사업화 촉진지구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는 사업화거점지구로 육성됩니다.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 면적은 1.73 제곱킬로미터.

매년 국도비 72억 원이 투입돼 기술연구와 이전을 통한 사업화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되도록 소규모ㆍ고밀도로 개발이 추진됩니다.

[윤화섭 / 안산시장 : 과학기술역량을 갖춘 대학과 연구기관, 창업공간이 함께 모여 있는 곳으로 앞으로 기술을 사업화하는 과정에서 서로 동반 상승효과를 줄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정보통신기술 융복합 부품소재를 특화분야로, 고감도 사물인터넷 센서와 차세대 에너지 부품 소재 개발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특히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 개발과 이전, 상용화와 창업화의 기업 성장 전 주기를 지원해 5년 내 연구소기업 70곳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연구소기업 등으로 지정되면 국세와 지방세 감면도 받을 수 있습니다.

경기도와 안산시는 특구지정으로 앞으로 5년간 최대 2천억 원의 경제적 효과와 1천2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OBS뉴스 윤산입니다.

<영상편집:조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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