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붉은 수돗물'이 나온 영등포구 문래동을 긴급 방문해 철저한 조치를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오늘 오전 0시 10분쯤 문래동 아파트 단지를 찾아 "식수가 우선 중요한 만큼 아리수는 충분히 여유 있게 공급하고 간단한 세면까지도 가능하도록 공급해서 시민들 불편을 최소화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먹는 물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은 서울시로서는 치욕적인 일"이라며 "노후 관로는 긴급 예산을 편성해서라도 조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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