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배경으로 유명한 단수이.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OBS 트래블팀=장효진 기자] 2시간 30분 정도의 짧은 비행시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여행지가 있다면 바로 대만이 아닐까. 대만은 이국적인 풍경과 다채로운 문화는 물론 저렴한 물가와 맛있는 음식까지 짧은 일정 안에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여행지다. 

온라인투어 관계자는 "주말을 이용해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대만이 제격"이라면서 "대만 핫스팟 투어를 비롯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가 됐던 지우펀 그리고 과일 맥주, 땅콩 아이스크림, 스펀천등날리기 등 다양한 간식과 체험이 포함된 3박 4일 패키지가 특히 호응이 높다"고 귀띔했다.

대만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101타워의 환상적인 야경.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타이베이 101타워

대만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101타워는 높이 508m에 이르는 세계 10위 안에 드는 마천루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엘리베이터로 기네스북에 공식 등록되어 있으며 101 타워에서 타이베이의 찬란한 야경을 감상하는 것은 대만을 방문하는 모든 여행객들의 필수 코스로 꼭 경험해 볼것을 추천한다.

◇ 단수이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배경으로 유명한 단수이. 단수이는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식민 지배 당시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바다를 간직한 타이베이 근교의 여행지로 특히 단수이 강에서 감상하는 석양이 일품이다. 

또한 단수이는 조용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유럽인들의 붉은 머리칼이라는 뜻의 건물인 '홍마우청'과 어인마두의 '정인교(연인의 다리)'가 유명하다.

◇ 예류 해상공원

오래전 지각운동으로 솟아오른 사암층이 자연의 힘과 침식에 의해 형성된 바위로 이루어진 예류 해상공원. 파도의 침식과 풍화 작용이 만들어 낸 자연의 조각품이 마치 외계 행성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오랜 세월 풍화 작용으로 만들어진 바닷가의 기암괴석들은 아이스크림, 송이버섯, 고릴라 등 다양한 모양을 하고 있어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중에서도 이집트 네페르티티 여왕을 닮은 바위는 빼 놓지 말아야 할 핵심 볼거리다. 

애니매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가 된 지우펀.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지우펀

애니매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가 된 지우펀은 대만에서 손꼽히는 관광 명소 중 하나다. 자연 광산의 미로 같은 계단을 따라 이어진 상점과 카페는 대만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명소다.

저녁이면 구불구불 이어지는 언덕의 좁은 골목길을 따라 하나둘씩 홍등에 불이 켜져 지우펀 특유의 붉은 야경이 펼쳐지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 스펀

소박하고 여유로운 마을 풍경이 펼쳐진 스펀은 대만의 옛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철로 가운데에 서서 천등에 소원을 적어 하늘로 날리는 '천등날리기'는 반드시 해야만 하는 액티비티로 자리매김했다.

온라인투어 관계자는 "7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단 1명이라도 예약할 경우 무조건 출발하는 초특가 상품을 제주항공과 함께 선보이고 있다"면서 "다른 패키지 상품과 달리 모객인원에 대한 걱정 없이 예약과 동시에 출발이 확정된다"고 전했다.

(취재협조=온라인투어)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