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방한한다고 확인했습니다.

국무부는 현지시간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비건 특별대표가 한국 당국자들과 만난 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수행하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비건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에 앞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을 만나 한미정상회담에서 이뤄질 대북 의제를 조율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북한과 판문점 등지에서 실무접촉을 가질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