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형색색의 열대어를 가까이서 감상하고 싶다면 씨워킹 액티비티를 추천한다. (사진=핀콕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신들의 섬, 예술가의 섬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발리. 동남아시아 인기 휴양지로 알려진 발리는 다양한 별명만큼 각양각색의 관광객들이 즐비하다.

많은 여행객들 사이에서 '남들이 잘 모르는 지상 최후의 낙원'을 찾고 있다면 누사페니다 섬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발리의 남동부 쪽에 위치한 누사페니다는 딴중 베노아 항구에서 배로 1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다른 관광지에 비해 덜 알려져 문명화 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는 것이 특징.

태고의 자연을 간직한 누사페니다로 떠나는 섬 투어. 동남아 자유여행사 핀콕과 함께 투어 포인트를 알아봤다.

물살을 가르는 바나나 보트를 타고 즐거운 여행의 추억을 간직해보자. (사진=핀콕 제공)

◇ 푼툰 해양 스포츠

누사페니다 앞 바다에 위치한 푼툰에 정박한다. 푼툰은 누사페니다, 렘봉안, 누사 첸닝안 섬이 모두 보이는 베스트 포인트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선 스노클링을 비롯해 바나나 보트, 도우넛 보트, 씨워커 등 형형색색의 물고기와 산호를 배경으로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엔젤 빌라봉에선 자연이 만들어 낸 신비로운 경관을 감상해보자. (사진=핀콕 제공)

◇ 엔젤 빌라봉(Angel's Billabong)

선녀들의 목욕 장소라고 전해지는 엔젤 빌라봉. 거센 파도가 절벽을 뚫고 들어와 고요하고 신비로운 공간을 만들었다. 시원한 파도 소리, 거친 암석과 마치 요정이 살고 있을 것 같은 내부의 아름다운 절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브로큰 비치는 속이 비칠 만큼 맑고 투명한 바다를 간직하고 있다. (사진=핀콕 제공)

◇ 브로큰 비치(Broken Beach)

자연적으로 형성된 아치형 다리가 두 개의 해변을 가르고 있다. 절벽 끝에서 바라본 브로큰 비치는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우며 바닥의 높낮이에 따라 바닷물이 제각각 푸른빛으로 반짝인다.

하늘에서 바라본 클링킹 비치의 모습. (사진=핀콕 제공)

◇ 클링킹 비치(Kelingking Beach)

발리 인스타그램 핫 스폿 중 하나로 꼽히는 클리킹 비치는 티라노사우루스를 닮은 듯한 지형으로 유명해졌다. 시선 끝까지 펼쳐진 바다와 하늘의 파노라마, 절벽 아래 빼꼼히 모습을 내민 해변의 조화가 특히 아름다운 곳이다.

한편 핀콕 관계자는 "최근 색다른 발리 여행을 꿈꾸고 있는 여행객들에게 누사페니다 섬 투어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오전 일찍 시작해 다양한 해양 스포츠 체험, 현지식, 섬 투어까지 알차게 진행되는 일정으로 꾸며져 있다"고 전했다.

(취재협조=핀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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