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미·중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북제재 완화 필요성을 전했다고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밝혔습니다.

왕 부장은 어제 멕시코 외교장관과의 회담 이후 기자들과 만나 "시 주석은 미측에 유연한 자세로 북한과 대화할 것을 요구했다"며 이 같이 전했습니다.

왕 부장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달 30일 전격 성사된 북·미 정상 간의 판문점 회담에 중국이 일정 역할을 했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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