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판문점 회동에 대해 미 국무부가 "정상회담으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당시 회동은 정상회담도, 협상도 아닌 두 지도자 간의 만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만간 재개될 북·미 실무협상에서 추가로 합의될 양국 정상회담이 공식적인 '3차 회담'으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앞서 일각에서는 인공기와 성조기가 마련된 자유의집 회담장 등을 근거로, "3차 회담으로 봐도 무리가 없다"는 관측이 쏟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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