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29개 회원국을 상대로 북한 핵 문제에 대해 설명하고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비건 대표는 나토의 북대서양이사회에서 지도부와 회원국 대표들에게 지난달말 판문점 회동과 북·미 실무협상 재개 사실을 소개하고, 이 같이 당부했습니다.

한편 국무부는 "비건 대표가 현지시간으로 11일까지 유럽에 머무는 동안 실무협의를 위해 북측 대표와 현지에서 별도로 접촉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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