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경기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에서 발견된 정체불명의 거동수상자는 부대 안 근무 병사로 확인됐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당시 초소에서 경계근무를 서던 병사가 음료수를 사기 위해 생활관에 다녀오던 중 초소 경계병에게 목격된 뒤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병사는 사태가 커지자 겁이 나서 입을 닫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국방부는 해군 2함대의 허위 자백과 상급 부대 보고 누락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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