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위자료 지급 협상 요구를 3차례나 거부한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의 국내 압류 재산을 조속히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피해자 측은 "판결 확정 이후 반년이 넘도록 협의를 요청했지만, 마지막 시한까지 미쓰비시중공업은 최소한의 유감 표명도 하지 않았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피해자 측은 미쓰비시 소유의 한국 내 상표권 2건과 특허건 6건을 압류해 놓았습니다.

이와 관련,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은 미쓰비시 자산을 매각하면 보복 조치를 취할 방침임을 밝혔다고 교도통신은 보도했습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