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의 전직 직원이 해외 재취업을 위해 신고리 3·4호기 등 원전 내부자료가 포함된 자료 2천300여 건을 무단 복사해 외부로 유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과방위 소속 자유한국당 박대출 의원이 한수원에서 받은 감사 자료에 따르면 한수원은 2017년 9월 새울원자력본부 제1건설소 최 모 전 기전실장에게 미등록 휴대용저장매체 사용 등 정보보안관리지침 위반 혐의로 견책 징계를 내렸습니다.
최 전 실장은 해외 재취업을 목적으로 이같은 일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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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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