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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카페리 화재…신속 대처로 대형 참사 막아
기사입력시간 2019.07.16 20:47 유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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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인천 옹진군 자월도 인근에서 중국을 향하던 1만2천톤급 카페리 기관실에서 불이 났는데요.
자칫 대형참사로 이어질수 있었지만, 승무원들과 해경의 신속한 조치로 인명피해없이 승객 전원을 구조했습니다.
유숙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카페리 기관실에서 불이 났다는 안내방송에 따라 구명조끼를 입은 승객들이 갑판 위로 모여듭니다.

40여분 뒤 해경 구조정이 도착하고 얼마 뒤 대형 해경함정이 다가와 승객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킵니다.

인천항을 출발해 중국 진황도를 향하던 1만2천톤급 카페리 기관실에서 불이 난 것은 오늘 새벽 0시55분쯤 옹진군 자월도 인근에섭니다.

기관실의 불은 승무원들이 소화 장치를 작동시키고 기관실을 밀폐하며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습니다.

사고 당시 카페리에는 승객 150명과 선원 50명이 타고 있었는데, 승객 1명만이 호흡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정희곤 / 인천항시설관리센터 국제터미널팀장 : 여객들을 먼저 안전하게 구조했고 그 구조한 인원들을 아침 8시 30분에 인천항으로 무사히 이송했습니다.]

대부분이 한국을 찾은 중국인관광객들인 승객들은 승무원들과 해경의 신속한 조치에 당황하지 않았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위티에셩 / 중국 승객: 선실에 있을 때 승무원이나 관계자들이 설명을 잘해주셔서 안정적이었고 기분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사고가 난 카페리는 자력 항해가 불가능한 상황으로 예인선을 통해 이송됩니다.

해경은 선사와 선장 등을 상대로 화재원인과 선박 안전관리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OBS뉴스 유숙열입니다.

<영상취재: 한정신/영상편집: 박영수>


유숙열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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