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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 광화문광장서 자진 철거…충돌 피해
기사입력시간 2019.07.16 20:45 정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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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공화당이 서울 광화문광장에 쳤던 천막을 철거했습니다.
행정대집행에 나선 서울시와 대치하다 돌연 철거했는데 광장으로 다시 돌아오겠다는 입장입니다.
정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탄핵무효! 즉각석방!]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이른 새벽, 광화문광장에 우리공화당 당원 1천여 명이 모여 구호를 외칩니다.

서울시가 우리공화당이 세운 천막에 대해 행정대집행을 예고하자 전날 밤부터 모여 반대하고 나선 겁니다.

[강맹훈 / 서울시 도시재생실장: 보도에 불법텐트를 설치하는 것 자체가 바로 조치를 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1시간 가량 서울시와 대치하던 우리공화당은 돌연 천막을 자진 철거했습니다.

[조원진 / 우리공화당 공동대표: 우리는 절대 광화문 광장을 내어줄 수가 없습니다. 지금 이 텐트를 걷겠습니다. 그리고 바로 앞에 몽골텐트 4동을 다시 치겠습니다.]

이후 광화문광장 건너편인 세종문화회관 앞에 천막을 다시 설치했다 철수했습니다.

【스탠딩】
지금은 이렇게 다 철거가 된 상태지만 우리공화당 측은 언제든 천막을 다시 설치할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갈등의 불씨는 여전합니다.

서울시는 당분간 광화문광장에서 돌발 상황에 대비하고 우리공화당에 철거 소요비용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우리공화당은 기습적으로 광장에 농성 천막을 쳤다 지난 5월 25일 강제 철거 당했지만 같은 날 더 큰 규모로 재설치한 바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때 잠시 청계광장으로 옮겼다 지난 6일 광화문광장에 다시 천막을 설치해 서울시와 갈등을 빚어 왔습니다.

OBS뉴스 정주한 입니다.

<영상취재: 유승환 / 영상편집: 박영수>


정주한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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