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3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대학 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진로 상담실'이 경기도교육청 주최로 이천에서 열렸습니다.
베테랑 현직 교사들의 '맞춤형 상담'이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입니다.
이동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학생들의 진학 상담이 한창입니다.

어느 대학·무슨 학과를 진학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던 상황.

상담을 통해 막혔던 가슴이 후련해집니다.

[황채린 / 이천 이현고 3년 : 전에는 어떻게 대학을 가야할까 막연하기만 했는데 이 컨설팅을 통해서….]

진학 상담은 오랜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한 현직 교사들.

학생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면서 '쪽집게' 맞춤형 진학 상담이 이루어집니다.

[진학상담 교사 : 내신은 결과가 나온 거고 면접 준비를 잘 하면 가능성이 있지 않나….]

학생들의 적성과 성향에 따라 선택 가능한 대안도 알려줍니다.

[권채윤 / 이천 이현고 3학년 : 제가 다른 방향으로 갈 수 있게 좋은 개선점을 알려주셔서 좋은 상담이었습니다.]

학생보다 더 마음을 졸이는 건 학부모입니다.

[민미영 / 학부모 : 우리 아이가 어떤 대학쪽을 가능성이 있겠구나를 많이 알게 되어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이 마련한 '찾아가는 진로진학 상담실'에는 2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찾아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오칠근 / 경기도교육청 진로교육담당 장학사 : 소외지역에 있는 학부모의 진로진학 사교육비가 경감될 것이고 정보 소외지역에 격차가 해소될 것이라고….]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0월에 1·2학년 학생과 학부모, 12월에는 정시모집을 대비한 진학상담을 열 계획입니다.

OBS뉴스 이동민입니다.

<영상편집 : 박영수>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