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의 수도, 헬싱키는 근대적 건축물과 전통적인 건물이 잘 조화된 청결한 도시다.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한국인은 물론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있어 유럽은 무궁무진한 매력이 있는 곳이다. 서유럽을 대표하는 파리나 로마 같은 관광 도시를 여행한 경험이 있다면 북유럽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북유럽은 특유의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고즈넉한 도시와 신비로운 자연 경관이 조화를 이룬 다른 유럽 지역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을 이끈다.

휴가 시즌을 맞아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면 절제된 미학이 주는 아름다움과 아기자기한 매력이 돋보이는 북유럽의 도시는 어떨까.

오슬로 시청사 내부는 노르웨이 예술가의 그림과 조각으로 화려하게 장식돼 있다.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노르웨이 '오슬로'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는 맑고 깨끗한 피오르, 신비한 오로라 등 환상적인 자연경관으로 여행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노벨평화상 시상식이 열리는 장소답게 이곳에선 평화롭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노르웨이 출신 조각가 구스타프 비겔란드의 작품으로 꾸며진 조각 공원과 뭉크의 작품을 비롯해 아름다운 예술품들로 꾸며진 오슬로 시청자, 왕궁부터 중앙역에 이르는 카를요한 거리까지. 천천히 둘러보며 진정한 힐링을 느껴보자.

'암석 교회'로도 잘 알려져 있는 템펠리아우키오 교회는 루터교 교리와 핀란드 자연환경의 조화를 잘 보여주는 건축물이다.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핀란드 '헬싱키'

산타클로스와 자일리톨로 유명한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는 관광명소뿐만 아니라 마리메꼬, 이딸라 등 아기자기한 디자인 용품 쇼핑으로 구매욕을 자극한다. 특히 암석을 깎아 만든 '템펠리아우키오 교회'는 자연과 현대 건축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모습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여름궁전은 당시 러시아 제국의 위엄과 황제의 권위를 과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러시아의 문화수도 상트페테르부르크에는 표트르 대제의 여름궁전을 비롯해 엘리사베타 여제를 위해 지어진 겨울 궁전 및 에르미타주 미술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성 이삭 성당 등 과거 소련의 위상을 느낄 수 있는 볼거리가 많다.

참좋은여행 관계자는 "북유럽은 한여름인 7~8월에도 14~25℃의 선선한 날씨로 여름휴가를 즐기기에 최적의 여행지"라면서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등 북유럽 4국과 러시아와 에스토니아까지 전부 둘러볼 수 있는 12일 패키지는 가심비 여행으로 인기가 높다"고 강조했다.

(취재협조=참좋은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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