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지성이 척추분리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화제가 된 스타들의 건강 이슈를 '스타 건강 체크'에서 살펴봤다. 

지성이 통증 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의사 요한'을 통해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로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그 어떤 때보다 드라마에 매우 공감할 수 있었다는 지성. 이유는 바로 그도 평생 통증에 시달려왔기 때문이다.

그동안 몰랐던 지성의 고통. 지성이 앓고 있는 척추분리증은 어떤 질환일까.

이수찬 정형외과 교수는 "허리를 뒤로 젖히는 동작을 하면 요통이 더 심해질 수 있다. 그러나 분리증이 다른 척추 질환하고 동반되기 때문에 다리나 엉덩이에 굉장히 심하게 통증이 와서 거동이 불편해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평소 건강한 척추를 관리하기 위해선 근육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지성도 척추 건강을 위해 평생 노력해 왔다.

이수찬 졍형외과 교수는 "허리 근육이 튼튼해지면 비록 척추 분리증이 있다 하더라도 요통을 잘 못 느낄 수가 있고 결국은 허리에 좋은 운동인 유산소 운동과 증상 체중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척추분리증이 태어만면서부터 분리된다든지 또는 노후에 퇴행성 변화로 분리됐을 때 그 자체를 다시 붙이는 방법은 아직 없다. 척추뼈 자체를 아래 위 뼈를 붙여서 고정하는 고정 수술을 하기는 하지만 이런 경우는 굉장히 드물다"고 말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이용천PD, 작가=최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