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캐스터 】
절기 '대서'에 걸맞게 전국적으로 찜통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폭염 특보가 확대, 강화됐습니다. 특히 강원 속초는 68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3번째로 높은 일 최고 기온을 기록할 정도로 더웠습니다.

밤에도 기온이 25도를 웃돌면서 어제보다 더 많은 지역에서 열대야 현상을 보이겠습니다.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는 오늘과 비슷하게 덥겠고, 모레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부와 호남에는 이슬비가 내리겠고, 내륙을 중심으로는 오후에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전국 구름 많은 가운데 아침에는 25도 안팎으로 출발합니다. 한낮에는 서울 32도, 대구가 35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수도권 지역은 오전까지 이슬비가 내리니 출근길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경기 북부 아침 24도로 출발합니다.

경기 동부 지역은 오후 한때 소나기 소식이 있으니 우산 챙겨주셔야겠습니다.

경기 남부의 낮 기온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물결은 전해상에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고, 곳곳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모레부터 주말인 토요일까지 막바지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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