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고유정의 재판이 어제 시작됐습니다. 고유정은 우발적 범행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했는데요.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와 나눠보겠습니다.

[질문1-오윤성]
이번 재판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 보여주는 것이, 재판이 열린 제주법원이 처음으로 방청권을 나눠줬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작 고유정은 출석하지 않았죠?

[질문2]
이번 재판의 최대 쟁점은 계획적 범죄인지 우발적 범죄인지의 여부인데요. 어제 재판에서 고유정 측 변호인은 어떤 주장을 펼쳤습니까?

[질문3]
검찰은 고유정의 범행 동기와 계획범죄에 대한 입증 계획을 밝혔는데요, 고유정의 계획범죄 입증에 자신감을 내보이며 증거로 졸피뎀 처방 라벨을 제출했습니다. 계획범죄 입증에 문제없을까요?

[질문4]
재판에는 피해자 가족들도 참석했습니다. 가족 측은 고유정의 우발적 범행을 주장하며 진심 어린 사죄를 바라고 있는데요. 정식재판은 다음 달 12일부터 시작되는데 치열한 법적 공방이 예상되네요.

[질문5]
만취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하다 윤창호 씨를 치어 숨지게 해 징역 6년을 선고받은 가해자의 항소심에서 검찰이 징역 12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 측은 1심 형량이 너무 낮다고, 피고인 측은 형량이 너무 무겁다며 각각 항소했습니다. 재판부는 누구의 손 들어줄까요?

[질문6]
음주운전자의 사고 처벌을 강화한 이른바 제1윤창호법 적용 잣대와 관련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경찰이 통일된 기준을 만든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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