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리용호 외무상이 다음 달 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 외교장관회담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 소식통은 "북한이 최근 ARF 주최국인 태국에 리용호 외무상의 불참을 통보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ARF를 계기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됐던 리용호 외무상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간의 고위급회담은 무산됐습니다.

한미 외교당국은 리용호 외무상의 불참 배경을 분석하면서 비핵화 실무협상 등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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