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와 열대야가 시작됐습니다.
야외에서 진행되는 문화 행사로 열대야를 이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승원 기자입니다.

【기자】

백조가 되고 싶은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시범에 맞춰 오른쪽 다리를 들어도 보고, 하늘로 팔을 쭉 뻗어보기도 합니다.

국내 최정상 발레단 6곳이 발레의 대중화를 위해 수원에서 뭉쳤습니다.

베테랑 무용수들의 공연은 물론, 기본적인 발레 체조도 배울 수 있습니다.

베테랑 못지않은 학생과 일반인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될 예정입니다.

아코디언과 피아노, 드럼 소리가 공연장을 가득 채웁니다.

여기에 재스보컬리스트의 감성적 목소리까지 더해지며 여름밤을 낭만으로 물들입니다.

지난해 여름 1만5천여 명의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밤을 선물했던 수원재즈페스티벌이 돌아왔습니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재즈페스티벌에는 우리나라 대표적 보컬리스트인 BMK와 웅산, 고상지 등이 출연해 품격있는 재즈 공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수원시가 무더위를 식혀줄 6가지 여름축제를 준비했습니다.

'시민과 함께 하는 지역 행사'라는 기치를 내걸고 시민과의 소통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길영배 /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 : (수원시의 축제가) 관 주도가 아닌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 행사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당장 오는 9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되는 '수원 문화재 야행'을 비롯해 오감을 만족할 체험 활동이 줄이을 예정입니다.

OBS뉴스 우승원입니다.

<영상취재: 조성범 / 영상편집: 박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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