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가마솥 폭염에도 고3 등 수험생들은 1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올해는 수시모집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해 정시에 수시 준비까지 부담이 더 커졌습니다.
김대희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6일이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옵니다.

또 한 달 후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대학입시 시즌이 시작됐습니다.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험생들은 부족한 과목을 메꾸느라 한여름 더위도 잊었습니다.

이번 수능에서 EBS 교재와 강의 연계율은 지난해처럼 문항수 기준으로 70% 수준.

국어나 영어 같은 언어 과목은 반복학습으로 실전감각을 유지해야 합니다.

수학 나형은 유리함수 그래프 성질 등 심화된 개념까지 숙지해야 낭패를 피할 수 있습니다.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영어와 한국사 영역은 등급만 표시되고, 필수응시 과목인 한국사 영역은 반드시 봐야 성적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도 지난해처럼 어려운 '불수능'이 예고된 상황.

수험생은 6만 명 줄었지만 수시모집은 3천 명 정도가 늘어 다음달 시작되는 수시를 어떻게 공략하느냐도 핵심 포인트입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수능을 보는)학생 수가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고3 학생들은 수시에 집중하고 재수생들은 수능과 논술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주로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등이 중요해 진로와 지원학과에 맞게 기술하고 활동내용을 충분히 숙지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영양 섭취에 신경쓰고, 하루 최소 6시간 이상 자는 것이 좋다고 조언합니다.
 
OBS뉴스 김대희입니다.

<영상취재: 이홍렬 / 영상편집: 박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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