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법정 전염병인 말라리아 매개 모기의 밀도가 지난해보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7월 파주와 김포 등 7개 시·군의 모기 밀도 조사결과 말라리아 매개 모기인 얼룩날개모기류의 비율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23% 수준이었는데, 올해는 전체 채집 모기 1만7천715마리 중 6천769마리가 얼룩날개모기류로 약 38%를 차지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감염병 포털에 따르면 12일 현재 경기지역 올해 말라리아 환자는 모두 189명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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