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환법에 반대하는 시위대의 이틀째 밤샘 점거시위가 마무리된 홍콩 국제공항이 다시 정상 운영을 시작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밤새 경찰과 대치했던 시위 참가자 대부분이 도심으로 향하는 마지막 열차가 떠나기 전 자진 해산했습니다.

이에 따라 공항 당국은 오전 6시 22분쯤 공항 정상 운영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으며, 항공기 이착륙 일정 재조정에 돌입했습니다.

한편 홍콩 경찰은 불법 집회와 경찰관 폭행 등의 혐의로 시위 참가자 5명을 체포했습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