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환법에 반대하는 시위대의 이틀째 밤샘 점거시위가 마무리된 홍콩 국제공항이 다시 정상 운영을 시작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밤새 경찰과 대치했던 시위 참가자 대부분이 도심으로 향하는 마지막 열차가 떠나기 전 자진 해산했습니다.
이에 따라 공항 당국은 오전 6시 22분쯤 공항 정상 운영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으며, 항공기 이착륙 일정 재조정에 돌입했습니다.
한편 홍콩 경찰은 불법 집회와 경찰관 폭행 등의 혐의로 시위 참가자 5명을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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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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